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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 들은 노래 추천 / 마크툽(Maktub),구윤회 - Marry me

4- 100번들은 노래

by TRAB 2023. 8. 2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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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날엔
우산이 돼주고
어둠이 오면
빛이 돼줄게

추운 겨울이면
난로가 돼주고
더운 날엔
바람이 될게

잠이 들 때까지
머릴 만져줄게
니가 두려울 때마다
꼭 옆에 있어줄게

갑작스런 맘에
문득 떠나고 싶으면
내일 무슨 일이 있어도
함께 떠나줄게

Marry Me
내 손 잡아줄래요
Marry Me
나와 평생 함께 할래요

남은 나의 모든 삶
오직 그대 남자로 살고 싶어요
Marry Me darling
나와 결혼해줄래요


순간뿐이 아냐
많이 생각했어
헌데 내 사랑을 줄 수
있는 여잔 너밖에 없어

차갑고 어두운
험하고 쓸쓸한 세상 속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걸어가고 싶어

Marry Me
내 손 잡아줄래요
Marry Me
나와 평생 함께 할래요

남은 나의 모든 삶
오직 그대 남자로 살고 싶어요
Marry Me darling
나와 결혼해줄래요

내 안에 숨쉬는
아름 다운 그대
영원히 같은 꿈을 꾼다면
얼마나 좋을까

믿어요 Marry Me
그대와 함께 하는 매일이
내겐 천국이죠
나와 결혼해줄래요

비내리는 날엔
우산이 돼주고
어둠이 오면 빛이 돼줄게

 

 


 

 

사랑은 헌신이라는 

자신의 모든것을 주는

그 말을 가장 대중적으로

나타낸 노래 

 

가사는 사실 식상하다

어디서나 들을 수 있을법한

누구나 할 수 있을만한 

그런 내용의 고백 

 

 

그래서 

이런 느낌이 든다 

이 노래의 화자는 

엄청 소심한 남자다 

 

평소에

꽃 한번 사주는것도 

커플링을 맞추고

커플티를 입는것도 

 

원하는 목적지로 

이끄는 것도 

수줍어서

쉽게 하지 못하던 그런 남자다. 

 

 

그런 남자가 

자신이 사랑하는 

자신을 사랑해주는 

상대방을 만나고 

확신을 얻었을것이다

 

계획을 짰고

평소에는 창피하던 

꽃 한다발 사들고 

손으로 직접 쓴 

편지도 꽂혀 있을 것이다. 

 

멀끔하게 차려입고 

좋은 식당에서 식사를 했을것이다

그리고 식상하게 반지를 내밀었을 것이다. 

 

누가 봐도 클리셰스러운

식상한 이 장면이 

상대방에겐 

그 무엇도 부럽지않을 

화려한 추억이 되었을것이다. 

 

누구에게나  볼 수 있는 것에서

누구에게서도 볼 수 없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결혼이라는 것에 

가장 판타지스러운 노래 

 

매일 같이 생활하고 

볼꼴 못볼꼴 다 보며 

서로가 식상해지지만 

그렇기 때문에 서로만 알고 있는

서로만 느껴지는 무언가 

 

축가로 좋을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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