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추천 13 - 마루는 강쥐 (화요웹툰)

"마루는강쥐"
힐링 그 자체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가 어린 아이가 되어 벌어지는 대소동

그걸 아름답고 유쾌하게 그려낸 웹툰 

 

 

나도 한명의 애견인으로써 

한명의 갈색푸들의 아비로써 

다섯번은 울었다. 

 

 

장르를 개그라고 하였고 실제로 유쾌하고 재밌는 장면이 많다. 

하지만 강아지를 내 가족처럼 여기는 많은 애견인들은 공감할 가장 큰 어려움

나와 강아지의 소통은 확실하지 않다는것. 

일방적일지도 모른다는것.

 

그 과정에서 내가 가장 바래왔던 아이의 반응을 

내가 가장 궁금했던 아이의 마음을

가장 아름답고 빛나게 표현하고 있다. 

 

 

그림체 자체는 정말 편하게 그려놨다. 

선은 얇고 채색을 입체감있게 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확실히 중요한 것을 놓치지않았다. 

아이와 어른의 구분이 명확하다는점. 

짱구와 같은 느낌의 그림이다. 

 

 

아이들을 볼때면 동글동글하고 순한 모습들이 

귀여움한도초과로 새어나온다. 

귀엽게 그린것이 당연하지만 어른들의 모습과 대비되는 것이 크다.

 

 

그 와중에 주연으로 나오는 어른들 모두 어리숙하다. 

우리가 처음 강아지를 키우면서 겪는 어려움들과

우리가 처음 독립하면서 겪는 어려움들을 

모두 보여주려 노력한다. 아직 어리다. 

 

그런 존재들이 약해보이는 귀여운 존재들을

끊임없이 노력하며 보살펴주는 모습들이 

이 만화에는 고스란히 나온다. 

 

그리고 우리네의 확실히 알아듣지 못했던 강아지의 마음을. 

가장 아름다운 의미로 해석해준다. 

 

화요일엔 급하게 퇴근하고 싶게만드는 웹툰 

(회사에서 웹툰봄...)

강아지를 키우지않더라도 

그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는 

따스함이 있는 웹툰

 

마루는 강쥐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