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추천 2 - 판사 이한영 (일요웹툰)

"판사 이한영"
심플한 제목 탄탄한 원작

 

 

 

 

 

저번 상남자 추천에 이어 현실기반 회귀웹툰 중 원작구성이 워낙 탄탄하여 몰입감 있는 두번째 웹툰이다.

 

 

상남자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능력없이 회귀한 점으로 정말 리얼리티 있게 진행되지만 

그와 다르게 앞으로 미래에 벌어질 일들이 자신의 업무 (판사업무) 에 큰 영향을 받기때문에

사실상 먼치킨 웹툰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동일하게  법원 및 각종 매체에 있는 인물들의 성격 및 행동유형을 파악하여 그에 따라서 맞춤으로

대비하여 미래를 정말 치밀하게 계획하여 이루어지는 법정물이다.

 

 

부패된 정부 및 고위 공직자들을 자신이 가진 모든 패를 이용하여, 혹은 아직 가지지못하였지만 어떻게든

얻어낼 패들을 이용해서 처단하고 깨끗하게 정리하기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않는 내용이며, 한 시나리오마다

법정에서 재판을 이어간다는점에 매번 사이다를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다.

 

그림체 또한 깔끔하고 더욱 미남미녀형 그림체라 보기도 좋고, 선 자체가 투박하지않고 정돈되어있어

보는데 피로함이 덜한 그림체이다. 액션이나 활극이 적은 내용으로 투박할 필요가 없어 어울리는 그림체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서 미래의 변화가 너무나도 적다는 것이다.

내용상 고위급 판검사들에게도 행동이 점점 눈에 띄지만 미래에 일어났던 일들이 그대로 일어난다.

 

사실 회귀를 해본적이 없어서 어떤것이 더 사실적일지는 모르는일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지금의 나의 작은 행동이 미래의 큰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생각하는 나에게

너무나도 고정된 시나리오에서의 활약으로 보여진다.

 

 

리얼리티함보다는 좀 더 법정물에 대해서 파악하고 신기한 내용 및 사건사고를 접할 수 있는 신선한 재미

그 안에서 부패함을 없애고 판례로써 혹은 직접적인 위해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이다적인 재미 

 

이런 재미를 원한다면 이 웹툰 추천한다.